4차산업 필수 사고능력 - 사이버패러다임의 전환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플랫폼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설계하고 기획하기 앞서 우리는 현 세계에 있는 것들을 사이버 세계로 전환하는 사고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암호학적 사고를 가져야지만 좀 더 수월하게 사이버 세계로 전환하는 사고를 가질 수 있습니다.

 

왜 암호학적 사고를 가져야지만 이러한 사고를 쉽게 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80년~90년 대 컴퓨터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온라인 뱅킹으로 거래하기보다는 인감과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은행거래를 하였습니다. 지금도 통장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시대처럼 대면 서비스를 받으면서 은행거래는 하지 않습니다.

 

인감과 신분증의 의미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현실 도구를 사이버 세계로 전환이 된 사례가 대표적으로 전자서명(인증서)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공인 인증서라 이해하셔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편리한 전자서명 때문에 직접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자서명 기술은 암호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대표적인 사이버 세계로 전환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고도로 발전된 정보기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이버 패러다임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사회구조나 우리의 사고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이버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이버 공간상에서의 질서를 확립하여야 하며, 암호기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바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질서 확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패러다임에서의 암호기술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상에서의 신원확인, 데이터의  보호, 사이버 행위에 대한 부인 봉쇄 등을 보장하는 사이버 공간의 기반구조 구축과 전자화폐/지불, 전자결제 등 사이버 공강상에서의 질서 확립,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버 보호에서의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암호기술은 사이버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기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4차 산업을 맞이하면서 현 세계에 있는 존재들을 사이버 세계로 전환하는 사고를 길러야 하며 그러한 사고가 플랫폼을 기획하고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